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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임산부 1353명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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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41만원 지원… 25일부터 선착순 모집
“안전 먹거리 먹고 농가 판로 확보 돕고”


오승록 노원구청장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임산부 1353명에게 연간 41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꾸러미는 월 4회(연 16회), 회당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품목은 백미·한우·돼지고기·우유·유정란·배추 등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담는 선택형 꾸러미와 가격대와 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꾸러미 2가지 중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41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받을 수 있다. 지원액 중 8만 2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시 기존 임신바우처카드 발급자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울 경우 구청 여가도시과를 통한 서면 접수도 가능하다. 방문 접수 시에는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 출산확인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기간 중 주민등록지 또는 실제 거주지가 변경돼도 최초 접수 자치구에서 지원하며 유산 등으로 임신·출산 상태가 중단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이번 사업이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1-01-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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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