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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
이를위해 오는 10월 기본계획 수립 후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며 제2인천의료원이 들어설 입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용역은 의료 수요와 공급 현황을 파악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본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내년 10월에 나올 용역 결과는 향후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제출돼 설립 허가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용역은 지방의료원을 신설 할 경우 반드시 해야 하는 법적 절차다. 인천시는 내실 있는 용역을 위해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지방의회 관계자 등으로 관련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인천시의 제2의료원 설립 추진은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이다. 인천 공공의료기관은 인천의료원·인천보훈병원·인천적십자병원 등 8곳이며 공공 병상은 1338개(이하 2019년 기준)로 인천 전체 2만9890개 병상의 4.5%에 불과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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