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31일 2035년을 목표년도로 하는 고양도시기본계획을 30일간 열람 한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고양시는 기존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에서 ‘화합과 교류의 첨단 미래도시 고양’이란 도시미래비전을 담은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했다.
이번에 승인된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은 도시기본계획의 목표연도를 2030년도에서 2035년으로 변경했고, 기존 도시공간구조를 2도심 3부도심 7생활권중심에서 2도심(일산,화정·창릉) 2부도심(대곡·삼송) 8지역중심으로 재편했다. 생활권은 일산과 덕양 두 개의 대생활권으로 설정하고 4개의 중생활권으로 세분했다.
가구당 인구는 2.3인으로 설정했고, 1인당 도시공원면적을 9.1㎡로 계획했다. 또한 장래 도시성장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2035년 계획인구를 시가화예정용지 19.2㎢ 등을 반영해 126만 명으로 계획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