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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심 생활권에 대규모 도시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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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억 들여 여수, 순천, 광양 산단과 도심 주변지역 등 28.7ha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광양)
여수와 순천 광양 등 도심 생활권에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도시 숲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377억 원을 들여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숲 조성 대상은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 4.5ha와 순천 해룡산단 2.9ha, 광양 중마지구 7ha, 구례 양정축산단지 1ha, 보성 조성농공단지 0.1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0.2ha, 해남 구성지구 2ha, 무안 남악철도 4ha 신안 자은지구 7ha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남도는 수종 선택과 식재 방법 등에 전문가 자문을 얻는 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월 말에는 산림청에 의뢰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대상지 선정과 심사 절차 및 조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추고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에 대규모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9년부터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총 48개소에 987여억 원을 들여 98.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2022년 ‘광양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과 2021년 ‘순천 도시숲, 우수상 등을 수상해 도시 숲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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