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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30 개막 준비 ‘총력’···공정율 9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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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행사 중 유일하게 국제 규모로 개최
이달 중순부터 리허설, 입장권 판매 수익 45억원 달성


2023정원박람회 D-30 프레스데이에서 천제영 조직위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는 4월 1일 개장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전체 공정률 90%를 상회하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이하 조직위)는 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30 프레스데이’를 열고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에 따르면 박람회장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됐고, 일부 화훼 장식과 개막식 무대 연출 등 만을 남겨놓고 있다.

2.5㎞의 동천 뱃길을 따라 국가정원까지 운행하며 관광객을 실어 나를 ‘정원드림호’는 제작을 마치고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12인승 4대·20인승 1대다.


1500m 상공에서 내려다 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198만㎡ 정원에서 달콤한 하룻밤을 보낼 세계 최초의 ‘가든스테이’도 숙박객 수용 준비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도심 속 박람회장이자 개막식 공간으로 사용될 ‘그린아일랜드’와 ‘오천그린광장’도 막바지 공정에 이르렀다. 오천그린광장은 관람객의 밤을 사로잡을 야간경관과 바닥분수, 놀이터 조성을 마치고 곧 시운전에 들어간다. 순천만 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도심에 조성된 12㎞ 길이의 ‘어싱길(맨발 걷기)’ 공사도 마무리 짓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10일 내로 대부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리허설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오는 31일 7개월간의 박람회 여정을 화려하게 수놓을 개막식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 무대를 중심으로 동천·그린아일랜드·오천그린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날 개막식은 3만여명 규모로 치러진다.

현재까지 입장권 사전 판매 수익은 45억원을 확보했다. 41만명이 사전 예매로 방문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특히 기부금 수익은 120곳이 넘는 개인 및 단체의 참여로 10억원을 웃돌아 당초 목표액의 150%를 달성했다.

박람회 준비 마무리 단계인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드러낼 국외 관람객 수도 현재까지 국외 관람객 유치 목표(32만명)의 50%에 근접한 15만명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브리핑을 총괄한 백운석 운영본부장은 “굵직한 시설 조성·화훼 연출 작업 등은 대부분 완료됐다”며 “개막 전까지 시운전과 리허설 등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800만 관람객을 차질 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0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4월 1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열린다. 도심까지 확장된 193㏊ 규모의 박람회다.2013년과는 완전히 달라진 콘텐츠로 정비해 전세계인에게 미래 도시의 표준 모델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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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