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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명분도 타당성도 없다”…박승원 시장·임오경·양기대 의원, 국회서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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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 100만명 생명권 위협받을 수 있는 심각한 상황”


박승원(왼쪽 5번째) 광명시장과 임오경(왼쪽 3번째), 양기대(왼쪽 4번째) 국회의원, 안성환(왼쪽 1번째) 광명시의회의장, 시민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명시청 제공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 반대” 시민과 광명시, 정치권이 7일 공동 대응에 나섰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과 광명이 지역구인 임오경(광명 갑), 양기대(광명 을·이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민들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중앙정부가 그 어떤 명분도, 타당성도 없는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며 “산림 축이 훼손되고 노온정수장이 오염된다면 수도권 시민 100만명의 생명권이 위협받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차량기지는 구로구민의 민원 발생 요인으로 민원을 해소하고자 광명시민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정당성을 전혀 갖추지 못한 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백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 기자회견은 지난 2일 광명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기재부·국토부 청사 앞 대규모 시위에 이은 추가 대응이다.

이번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명운을 판가름할 재정사업분과회의가 지난2월 23일 기재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종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경 공개될 전망으로, 향후 1인 시위, 범시민 청원, 정치·행정적 대응에 중앙정부가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로차량기지는 1974년 8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고 한 달 뒤 구로구 구로동 일대에 조성된 전동차 수리·점검소로, 이 일대가 도심화되면서 소음·진 동, 도시 단절 등에 따른 구로구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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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