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2023 중랑 동행(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1부(오후 3~6시)와 2부(오후 6~7시)로 나뉘어 체험·전시·공연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들이 준비됐다. 반려동물 건강·행동 상담소, 펫타로, 유기동물 입양 상담소, 캐리커쳐, 쿠킹 클래스(수제간식 만들기), 업사이클링 플리마켓, 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 지난달 진행됐던 ‘동행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중랑구민들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 작품을 여럿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생활 속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