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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재건축 안전 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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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사례… 첫 지원 대상은 상계임광아파트


오승록(가운데)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7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과 관련해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아파트 재건축 안전 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에서 우선 지원하고 사업 시행 계획 인가 전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시행된 후 2개월 만이다. 노원구에 따르면 전액 무이자 융자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업무처리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특히 하반기 추경을 통해 4억 5000만원의 안전진단 비용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수억 원에 이르는 안전진단 비용을 세대별로 모금하는 단계에서 갈등이 생겨 재건축 추진이 지연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첫 번째 무이자 융자 지원 대상 아파트는 상계임광아파트다. 상계임광아파트는 앞서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서와 주민 동의서를 구에 제출했다. 구는 약 1억 7000만원의 안전진단 비용과 보증 보험 가입 수수료를 선 지원한다.

구는 상계임광아파트를 시작으로 안전 진단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후 아파트 단지가 구의 지원을 받아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것을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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