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시작으로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
직장인·자영업자는 온라인 참여도 가능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이달 23일부터 ‘2024 갑진년 구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함께 찾기 위해서다.
‘2024 갑진년 구정보고회’는 암사동을 시작으로 7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낮 시간에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자영업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으로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수희 구청장이 직접 2024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구 역점사업들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또 구는 현장에서 제안받은 구정 전반 및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적극 검토하여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개최한 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201건의 현장 의견을 접수하여 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 등을 제외하고 137건의 민원을 처리하였다.
아울러 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구정보고회도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3회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구정보고회는 올 한 해 구정의 주요 사업계획을 구민 여러분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분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한편 소중한 의견은 구정에 반영하여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