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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차량 유족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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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량 보험사와 제조사 협조 얻어 무상 견인과 차량 열쇠 등 지원


김영록 전라남지사가 3일 무안공항 내 전라남도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에 있는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들의 차량이 내일부터 유족에게 인계된다.

전남도는 3일 “희생자들의 차량을 내일부터 유족들이 원하는 곳까지 견인차를 통해 무상으로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1시부터 공항 2층 3번 게이트 앞에서 유족들에게 차량 인계 신청서를 받는다.

차량 인계는 직계 유족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차량 정보 등을 몰라도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에 서명하면 관계 당국이 내용을 확인한 후 인계 절차를 돕는다.

당국은 또 차량 제조사에 협조를 구해 차량 열쇠가 마련되는 대로 유족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수입차의 경우 한 달 내외, 국산 차의 경우 1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내 12개 차량 보험사가 모두 무료 차량 견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조했다”면서 “유족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제때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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