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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000억원 규모 英 전력망 프로젝트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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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전력망, 초고압으로 교체
글로벌 시장 잇달아 수주 성공

대한전선이 연초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역의 전력 인프라 강화를 위해 서퍽 지역과 에식스 지역 인근의 노후 전력망을 400㎸ 초고압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400㎸급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를 공급한다.

앞서 대한전선은 2023년 11월 발포어 비티와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 MOU로 2030년까지 영국에서 진행되는 총 2억 2000만 파운드 이상의 송배전망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MOU의 하나로, 이외에도 대한전선은 MOU 체결 이후 발포어 비티와 총 프로젝트 3건을 계약했다.

이번 수주로 대한전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1100억원 규모의 420㎸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영국에서도 약 400억원 규모의 400㎸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현재 대한전선은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등에 초고압 전력망을 수출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유럽에 현재 총 4개의 지사와 1개의 법인을 운영 중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전력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사업 기회가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내 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손지연 기자
2025-01-1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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