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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9일 쉴꺼다”…지자체 특별휴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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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다리던 손녀
명절, 기다리던 손녀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에 일찍 귀성한 가족을 마중 나온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녀를 반기며 걸어가고 있다. 2025.1.24
sb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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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올해 설 연휴기간이 늘어난 가운데 특별휴가를 별도로 정해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즐기도록 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24일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도봉구와 동대문구가 ‘31일 특별휴가 부여’를 결정했다. 도봉구는 민원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의 60%가 31일 휴가를 사용하고 나머지 40%는 2~3월 중 사용하도록 했다. 동대문구도 민원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은 2월 중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들 지자체가 특별휴가를 지정한 것은 직원 격려 차원에서 휴식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공직 이탈이 잦은 젊은 직원들의 사기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봉구 관계자는 “민선8기 역점사업 추진, 창의행정 구현 등을 위해 구정 각 분야에서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전했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충북 증평군, 경기도의회, 용인특례시의회 등에서 직원들이 오는 31일 특별휴가를 갈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들 역시 업무 공백을 막는 차원에서 일부는 2월이나 3월중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했다.

특별휴가는 아니지만 직원들이 연차휴가를 쓸 수 있도록 권장하는 지자체들도 있다. 이에따라 일부 공무원은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하루 전인 24일 연차휴가를 쓰며 이미 ‘연휴 모드’에 들어갔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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