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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22명에 군집사례도…인천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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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모기 살피는 연구사. 연합뉴스


인천시는 16일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강화군에서 말라리아 군집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며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확인된 경우다.

강화에선 7월 둘째 주에 말라리아 환자 4명이 발생해 군집사례가 확인됐다. 올해 총 누적 환자는 강화 22명이며 강화를 포함한 인천 전체는 52명이다.

시는 강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 실시할 예정이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된다.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속 진단검사로 15분 이내에 추정 진단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어 조기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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