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진행발언 요청하는 나경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위원장에게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하고 있다. 2025.09.02. 뉴시스 |
국회의원 나경원 징계요구안 제출하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이성윤 의원,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나경원 의원 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9.4 [공동취재]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초선 의원을 향해 가만히 있으라고 발언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면서 4일 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국민을 대표해서 헌법과 절차에 따라서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함에도 나 의원이 상임위원회 현장에서 초선의원에 대해 망언과 폭언을 퍼부은 것은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야당 간사 선임안 상정 거부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초선 의원에게 ‘초선은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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