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에너지, 지식재산 스타트업 최우수상 '영예' - 특허청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첨단분야 IP스타트업 15개 社 시상 - |
'고안정성 차세대 배터리용 리튬금속전극'을 선보인 ㈜시리에너지가 올해 최고의 지식재산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9. 26.(금) 15시 30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첨단분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한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는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25. 10~12월)'의 부처별 예선리그로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우수 지식재산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다.
총 322개 창업기업이 접수('25. 3~5월)했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국민참여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의 창업기업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의 영예는 '고안정성 차세대 배터리용 리튬금속전극'을 선보인 ㈜시리에너지에게 돌아간다. 위 기업은 차세대 이차전지 음극 소재를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리튬 금속 전극의 기술적 난제인 '리튬 덴드라이트' 현상을 억제하는 대면적·초박판 리튬 금속 전극을 제조하고 있다. 2025년 미국 에디슨 어워드에서 혁신기술상·혁신제품상을 수상하며 해당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우수상(특허청장상)은 '비전 AI기반 온·오프라인 정량 평가 솔루션'을 발표한 ㈜에딘트가 수상한다. ㈜에딘트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Lab을 통해 창업한 인공지능 솔루션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인간의 행동과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AI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 시험 관리 감독 솔루션, 공간 분석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CES 혁신상 수상('22),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22) 등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장려상(발명진흥회장상)은 ㈜하이드로엑스팬드, 리보틱스㈜, ㈜토프모빌리티, ㈜온코랩, ㈜오아페, ㈜웨어콤, 오브젝트힐러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은 여호섭, parachute, 포어스가, 디캠프 대표이사상은 코어엑스에이아이, 피넛, 유에이치시스템이 수상한다.
시상식에 앞서, 수상 기업들은 참석한 벤처투자자 관계자들 앞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받아 오는 10월 각 부처 예선리그를 통과한 창업기업들과 대통령상(상금 3억원) 등을 놓고 경쟁한다.
특허청 유용신 아이디어경제혁신팀 과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은 스타트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투자유치, 공공판로 개척 등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