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벨트에 20만호… 입주 6.5년 앞당긴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의료 공백 없게… 마포 ‘비상 진료 체계’ 구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명절엔 이웃 사랑… 성북 ‘음식 꾸러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단독] ‘장기 금지령’ 탑골공원… 내년 초 실내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무안군 주민,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소각장 건립 저지 결의대회 열고 무기한 투쟁 예고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집회.


전남 무안군 주민들이 삼향읍과 청계면 일대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 등 주민 300여명은 30일 무안군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주민 대표들은 소각장 건립 결사 반대를 주장하며 삭발식을 벌였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무안군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은 하루 0.5t 수준에 불과한 데 민간업체가 추진하는 시설은 이보다 수십 배 많은 처리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며 “전남은 물론 외부 의료폐기물까지 떠안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규모의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면 청정 환경은 파괴되고 주민 건강과 재산권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설 지역은 초등학교를 비롯해 주거지역이 인접해 있다”며 “주민들과 학생들은 환경 오염물질을 먹고 살아가란 것이냐”며 반발했다.

주민들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사업 즉각 중단과 영산강유역환경청 사업 승인 취소, 무안군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대응 등을 촉구했다.

해당 업체는 하루 57t의 의료폐기물 처리 사업 계획을 환경 당국에 신청했으며 지난 6월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적정 통보를 받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아직 업체로부터 군 관리계획 결정 신청을 받은 바 없다”며 “신청이 들어오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적절한지 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대책위는 “군민의 환경과 안전, 건강권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무기한 투쟁을 예고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광희동 이상 무” 주민 안전 지킴이 떴다

중구 지역공동체 ‘광희 가디언즈’

선제 대응 빛난 성동… “6년간 침수 피해 제로”

노후 하수관 교체·빗물받이 등 준설 정원오 구청장 “안전 도시 만들 것”

중장년 취업하자! 서초 오늘 ‘점프 어게인’

구직 정보 제공·심리 회복 강의

공원·교통 좋아! 구민 94% 도봉 행정 ‘만족’

여가 시설·1호선 역사 개선 선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