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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도시 광명에 ‘섬’ 생겼다…신안 ‘할미도’ 명예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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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은면 무한의 다리. 신안군 제공


내륙도시인 경기 광명시에 ‘섬’이 생겼다. 섬 부자 전남 신안군과 결연을 통해 자연환경이 뛰어난 할미도를 ‘명예 섬’으로 지정받은 덕이다.

광명시는 10일 신안군 자은면 할미도에서 ‘광명의 섬’ 선포식과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넓이 3.2m, 높이 1.8m의 조형물에는 ‘다 함께 광명하자’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시와 신안군은 지난해 4월 상호결연을 맺고 할미도를 시 명예 섬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후 행정절차, 상징물 제작 등을 거쳐 이날 선포식을 가졌다.

할미도는 ‘무한의 다리’라는 보행교를 통해 구리도와 자은도 둔장해변과 연결된다. 이 지역은 서남해 일대 갯벌이 발달해 ‘1004섬’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신안군 내에서도 주목받는 관광지다.

광명의 섬 선포는 시와 신안군 상호결연의 첫 결실이다. 이를 계기로 두 지역은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의 섬’ 선포는 시민들이 신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두 지역이 서로의 매력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상생과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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