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지방행정 종합 평가
‘고독사 ZERO양천’ 혁신 사례 선정
|
|
| 이기재(왼쪽 네 번째) 양천구청장이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국 2위 달성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
서울 양천구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 분야 ‘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전국 자치구 2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행정 혁신 노력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지표 3개 분야에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 소통·참여 강화 민·관 협력 활성화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조직문화 개선 등 10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지표별 평가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3등급으로 결정되며, 상위 25%가 ‘우수’ 등급을 받는다.
특히 대표 혁신사례로 선정된 ‘고독사 ZERO양천’은 주민 참여 기반 이웃살핌 체계와 AI 기술을 결합한 예방 모델로 국민 체감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2182가구를 전수조사하고, 469가구를 등록 관리하며 우리동네 돌봄단, 방문건강관리, 긴급복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또 AI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 전력사용 패턴 분석, 사물인터넷(IoT)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즉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66.7% 감소했다.
소통, AI·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등 긍정 평가주민 소통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8월부터 운영 중인 ‘구청장 직통 문자민원 서비스’로 지난해까지 접수된 생활밀착형 불편사항 1151건 가운데 98.6%를 긍정 처리했다.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은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과 찾아가는 컨설팅을 운영해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과 행정을 잇는 상시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을 통해 재난 대응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감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지원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전국 2위 달성은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거의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과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행정을 추진해 주민이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