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독립운동가 후손과 ‘107년 전 만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업성 보정계수’로 서울 정비사업 57곳 물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전국 최대 정비사업 시동…59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초 40년 숙원 결실… 청담고, 잠원동 옮겨 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전남교육청, 전남미래국제고 3월 개교 후 정상화 추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상시· 가변 학급 편성으로 교육과정 운영 유연성 확보
중도입국학생 상시 편·입학···비자 문제 해결 지속 노력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법무부의 비자 발급 불허로 개교에 차질을 빚은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를 당초 계획대로 다음 달 개교한다. 도교육청은 이후 안정적인 학사 운영 여건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국내 거주 이주 배경 학생 6명을 신입생으로 받아들인 가운데 오는 3월 9일 강진 현지에서 전남미래국제고 개교식을 갖는다. 당초 입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45명을 포함해 51명이었다. 하지만 법무부가 이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불허해 불가피하게 기존 이주 배경 학생 6명만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비자 발급이 불허된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 후손 4명은 비자 발급을 재신청한 상태다. 입국 여부는 법무부의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상시 및 가변 학급을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한편 중도 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상시 편·입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입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미래국제고에 별도의 위탁형 한국어 학급을 개설한다. 기존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소통 능력 향상을 돕는 등 학교를 국내 이주 배경 학생 및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교육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지난해부터 외국인 유학생 77명이 입학해 공부하고 있는 도내 5개 직업계 고등학교(완도수산고, 한국말산업고, 목포여상, 전남생명과학고, 구림공고)의 경우도 올해 신규 입학 예정이던 외국인 유학생 55명에 대한 비자 발급이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아 입국이 지연된 상황이다. 이에 일부 학교는 학급 규모를 조정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국내 고교 졸업 이주 배경 학생(외국인 유학생 포함)들의 안정적 체류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형 국제교육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법무부·교육부·교육청 간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부처 간 협력을 통한 유학생 유치 제도 개선, 입국~교육~취업~정주가 단계적으로 연결되는 관리형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 직업교육 정책은 지역 소멸 대응과 직업교육 국제화라는 정책적 맥락 속에서 추진되어 온 공공 정책이다”며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 보호를 전제로 명확한 기준과 예측 가능성 속에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