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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개봉·송파 잠실 등 7곳, ‘SH 참여’ 모아타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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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가 관리계획 수립·조합 설립 지원
심사대상 14곳 중 7곳 선정


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송파구 잠실동 등 7곳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참여하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SH 참여 모아타운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대상지로 동작구 사당동 449, 송파구 잠실동 329, 양천구 신월동 480-1, 강남구 삼성동 84, 구로구 개봉동 20과 개봉2동 304, 305일대를 선정했다.

공모에 신청한 15곳 가운데 주민 동의율 요건을 충족한 14곳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주민 참여 의지, 사업 여건,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판별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SH가 직접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SH는 조합 설립 후 공동 사업 시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사업 실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적정 구역 사전자문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해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면적 확대(2만㎡→4만㎡),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50%→30%), 저리 융자 지원 등 혜택을 준다.

SH는 올해 상반기 안에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업체 선정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공 제안형 모델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로 모아타운 대상지가 된 구역은 권리산정 기준일이 공모 접수일로 적용되며, 모아타운 내 도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는 공공 지원을 총동원하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투기는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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