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주년 삼일절 타종행사
독립유공자 후손 9명, 보신각 타종 참여
‘명예시장’ 고두심·신현준, 독립선언문 낭독
| 2025 3·1절 기념 행사 오세훈(앞에서 두번째 줄 왼쪽 세번째) 서울시장과 정문헌(앞에서 두번째 줄 왼쪽 네번째) 서울 종로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2025년 3·1절 기념 행사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한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10대 학생들이 참여해 107년 전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이 현재를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 30분 보신각에서 ‘함께 외치는 독립의 함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타종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9인과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 12명이 참여한다.
타종식에 참석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는 항일투쟁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김상권 선생의 자녀 김순희씨, 의병 집안 출신으로 1919년 3·1 운동 당시 강원도 지역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한 권기수 선생의 손주 권오철씨 등이 있다.
3·1운동과 연관이 깊은 중앙고와 이화여고 학생들도 참여한다. 3·1운동 논의가 시작된 장소로 알려진 중앙고의 최현서 학생이 사회를 맡고, 제24회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인 이화여고 홍윤진 학생이 선배 유관순 열사에게 보내는 ‘후배의 편지’를 낭독한다.
타종에 맞춰 서울시 명예시장인 배우 고두심 씨와 신현준 씨가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이어 행사 참여자 모두가 만세 삼창을 하고 ‘삼일절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107주년 삼일절 맞이 타종 행사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3·1운동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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