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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은퇴가 멈춤 아닌, 다시 설레는 시작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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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노후 위한 ‘시니어 복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서울 관악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민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정원오 캠프 제공


“시민이 복지를 놓치는 도시가 아니라, 복지가 먼저 시민을 찾아가는 서울 만들겠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예비후보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시니어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26일 서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한 뒤 “은퇴가 멈춤이 아니라 다시 설레는 시작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니어 복지 첫 공약으로 ‘시니어 라이프캠퍼스’ 조성을 내세웠다. 저출산 여파로 비어가는 학교와 유휴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배움터이자 생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정 예비후보는 “배움과 건강, 여가와 사회참여가 한곳에서 이뤄지고, 어르신들의 축적된 경험이 일자리와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활력 있는 인생 2막의 기반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살던 곳에서 임종까지 존엄을 지키는 ‘서울형 통합 돌봄’ 도입을 공표했다. 그는 “성동구청장 시절 큰 호응을 얻었던 ‘효사랑 건강 주치의’ 모델을 서울 전역의 표준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와 돌봄, 일상생활 지원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고, 낙상 예방 ‘집수리 착착’ 사업과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를 촘촘히 연결해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복지 자동 신청 시스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몰라서 못 받고 신청이 어려워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AI가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찾아내 안내부터 신청까지 선제적으로 연계하는 똑똑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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