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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묻고 청소년이 만든다… 금천구 청소년의회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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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작


지난해 3월 열린 서울 금천구 청소년의회 개원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28일 토요일 금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대 금천구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의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참여기구다. 청소년의 민주 시민 역량을 키우고 의정 참여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1대 청소년의회는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민주시민교육과 의회 기능을 배우는 ‘금천을 배우자’ ▲주민참여예산과 정책을 살펴보는 ‘금천을 살펴보자’ ▲청소년 참여기구 간 교류를 위한 ‘금천으로 모이자’ ▲정책 발굴과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금천을 그리자’ ▲정책과 조례를 제안하는 ‘금천을 제안하자’ 등 단계별 의정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8월에는 ‘금천ON: 청소년이 묻고, 금천이 답하다’가 운영된다. 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에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의정보고회를 열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발굴한 정책 및 조례를 제안한다.

정효림 청소년의회 10대 의장은 “작년에 참여했던 경험이 생활 속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올해는 금천을 더 깊이 배우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의회 활동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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