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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노인복지 강화’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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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해드림센터’ 도입…생활 밀착형 돌봄 확대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정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29일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서비스와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민 예비후보는 최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시니어 파크골프 대회’를 찾아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포함한 노인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고양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8.6%로 이미 ‘고령사회’ 기준(14%)을 넘어섰다”며 “어르신의 안정된 삶과 복지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과제이니만큼 노인복지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복지 1호 공약으로 제시된 ‘그냥해드림센터’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소소하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민원을 시가 직접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형광등·전구 교체, 문고리·방충망 수리,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등을 지원하며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자녀와 떨어져 사는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가족 중심 돌봄을 ‘마을 중심 통합돌봄’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료·요양·복지기관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추진협의회’를 상설 운영해 병원 가기 전 동네에서 먼저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서비스 질 향상을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일자리 정책 또한 단순 노무 중심에서 돌봄·안전·마을관리형으로 전환하고, 멘토·전문가형 일자리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서 보람과 소득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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