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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다’…경기신보, 2026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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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왼쪽 앞에서 세 번째)이 ‘2026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31일 재단 본점에서 ‘2026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고객자문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재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현장 자문기구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와 관련 분야 전문가인 대학교수로 구성돼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경기신보는 2023년부터 위원회를 운영하며 자문위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경기신보는 총 11명의 고객자문위원 중 기존 위원 7명을 유임하고 신규 위원 4명을 새롭게 위촉해 위원회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다 폭넓은 현장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위원은 업종, 성별, 연령, 지역, 사업 안정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재단의 2026년 4S 전략체계와 주요 보증지원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31일 2026년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자문위원들이 시석중 이사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지난해 경기신보는 고객자문위원회의 정책 제안 20건 중 15건을 실제 추진했고, 나머지 5건도 현재 검토 중이다.

주요 추진 사례는 상환 부담 완화 의견을 반영한 ‘코로나피해 분할상환 특례보증’ 시행, ‘힘내GO 카드보증’ 사용처의 79개 업종에서 110개 업종으로의 확대,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기후위기 특별보증’과 ‘관세피해기업 특별보증’ 추진, ‘현장 전담반’ 운영 확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성장 가능성을 갖춘 창업자 지원의 필요성을 반영해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도 개발·시행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최근 중동 위기로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경기신보는 위원님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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