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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감염병 역량강화 첫 수료생, “모기·진드기 분류 실습 너무 유익했어요”(7.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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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감염병 역량강화 첫 수료생, “모기·진드기 분류 실습 너무 유익했어요”

- 아세안 감염병 대응 위한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 아세안 회원국 ‘감염병 감시 및 실험실 진단’ 분야 보건부 공무원, 4개국 7명 참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6월 17일(월)부터 7월 1일(월)까지  2주간 실시된 아세안* 국가 실무자 대상 「역량강화 초청 교육인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Core Personnel Training Program)」수료식 행사를 7월 1일 개최하였다.
  * 동남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10개국 협의체

  동 프로그램은 ‘24년 한-아세안 감염병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질병관리청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lobal Health Security Coordination Office)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협력하여 기획한 첫 사업으로,
  *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하며,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

  아세안사무국(ASEAN Secretariat)을 통하여 선발된 4개국 보건·방역 담당 공무원 7명*과 질병관리청 실무 업무 담당자를 연계하여 ‘사건기반 감시 체계 및 실험실 진단검사’에 대한 1:1 심화 교육·훈련 형태로 진행되었다. 
  * 말레이시아 2명, 브루나이 2명, 싱가포르 1명, 태국 2명 등 보건·방역당국 중간관리자급, 감염병 감시 및 실험실 분야 보건부 추천을 받은 우수자

  아울러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특강과 함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국립제주검역소, ▴제주 광령 보건진료소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하여 감염병 진단, 역학, 검역 등 우리나라 일선 현장의 보건방역 활동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실험실 진단검사’ 과정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보건부 국립공중보건연구소 곤충학자인 누룰 후다 빈티 노르딘(Nurul Huda Binti Nordin)은 “실험실습실에서 직접 경험한 모기와 진드기 채집 및 분류 실습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생물안전 3등급 시설 견학도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건기반 감시 체계’ 과정 연수생인 브루나이 질병관리본부 무하마드 리오 샤피 빈 살로르 박사(Dr. Muhammad Rieo Syafi’i Bin Salor)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연수 기간 배운 다양한 경험들은 자국의 업무 관계자들과 공유하여 감염병 감시 체계 개선에 활용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동 프로그램의 연수 목표인 연수 후 현지 적용지원과 국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현지 방문 컨설팅, ▴사후 웹세미나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하여, 올해 10월에 예정된 제3회 한-아세안 감염병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사업 소개 및 모범사례 공유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료사에서 “이번 감염병 핵심인력 양성프로그램이 코로나19 이후 아세안 국가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향후 「GHS 조정사무소」 중심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

<붙임>  ‘24년 질병관리청-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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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