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10일 담양군 양봉 협업농장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열어
- 꿀벌 병해충과 화분 매개벌 관리, 양봉산물 활용 교육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10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담양군 양봉 협업농장*을 대상으로 ‘양봉 협업농장 및 현장 실증 농가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
* 협업농장: 현장에서 농업 현안 관련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농장으로 연구 결과와 실험 자료 공유,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 재배지 제공과 관리,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 보급 지원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운영 중인 담양 지역 양봉 협업농장과 현장 실증 농가에 꿀벌 병해충 관리, 화분 매개벌 관리, 양봉 산물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월동 꿀벌 피해 저감 사양(기르기)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담양군 양봉농가 8곳에서 협업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협업농장은 내년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꿀벌 면역증강 및 수명연장 조성물 현장 실증’ 연구 사업을 담양군 3개 양봉농가와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담양군 양봉 협업농장과 현장 실증 농가에서 얻은 연구 결과는 꿀벌의 월동 폐사를 예방할 우수 기술 개발의 밑거름이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담양군 양봉 협업농장과 현장 실증 농가의 역량이 높아지고 우수 기술 개발 기반이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