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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벌과 함께, 미래의 숲을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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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수목원, '세계 벌의 날' 맞아 민관 공동행사 개최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을 맞아 5월 20일(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 및 광릉숲 일대에서 야생벌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민관 공동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 2017년 12월, UN이 생태계 보호 및 식량 생산에 있어 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매년 5월 20일)

「'세계 벌의 날' 기념 공동 행사」 개요
■ [일시/장소] 5.20.(화) 09:00~15:00/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 (참석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서울환경연합, WWF, 생명다양성재단, 벌볼일있는사람들, 시민과학자, 관련 연구자 및 기관 등
■ (주요내용)
1. (주제발표) 기관별 야생벌 보호 노력 및 성과 공유
2. (보호실천) 광릉숲 내 야생벌 보호를 위한 비하우징 조성
3. (공동조사) 시민과학자 참여형 야생벌 공동 조사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서울환경연합, WWF, 생명다양성재단, 벌볼일있는사람들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여 야생벌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태계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인 야생벌은 기후위기, 서식지 변화 등의 다양한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유럽의 야생벌 1,965종 중 9.2%가 멸종 위기, 북미 야생벌 4,337종 중 52%는 개체수 감소, 24%는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벌을 포함한 수분 매개 곤충의 급감은 고등학교 과학과목인 '기후변화와 환경생태'에서도 주요 주제로 다뤄질 만큼, 생태·환경 분야의 심각한 이슈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와 시민과학자가 함께 모여 조사하고 토론함으로써 야생벌 보호와 보전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날 시민과학자와 함께 조사한 야생벌의 기록은 광릉숲 장기모니터링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야생벌은 생태계 건강성과 식량안보를 지키는 데 중요한 생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야생벌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질적인 보호와 보전 실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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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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