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Global CBPR) 인증 개시
- 6월 2일부터 시행...우리 기업, 아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날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2025년 6월 2일부터 '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Global Cross-Border Privacy Rules, Global CBPR)' 인증(이하 '글로벌 인증')을 공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총괄 부처로서 국내에서 글로벌 인증(Global CBPR) 관련 제반 정책을 수립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증기관'으로서 인증심사 업무 수행
글로벌 인증(Global CBPR)은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국경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일정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갖춘 기업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외 사업 시 대외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인증(Global CBPR)을 국외이전 수단으로 채택한 국가(일본, 싱가포르 등)로부터 원활하게 개인정보를 이전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인증(CBPR)은 지난 201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 국가를 중심으로 상호 간 인증(APEC CBPR)으로 시작하였으며, 이후 영향력을 전 세계로 넓히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의 주도로 2022년 글로벌 협의체가 출범하였다. 3년 간의 논의를 거친 결과 글로벌 인증(Global CBPR)을 개시하게 된 것이다. 현재 영국, 두바이 등 4개 지역이 추가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들이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증(APEC CBPR)을 받은 국내 12개 기업은 6월 2일부터 자동으로 글로벌 인증(Global CBPR)을 부여받게 된다. 그 외 신규로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서 심사방법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6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제협력담당관 박선업(02-2100-2483), 이소민(02-2100-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