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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똑똑해진 에어컨, '폭염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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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똑똑해진 에어컨, '폭염? 문제없어!'


 

- '24년 에어컨 관련 특허기술 4건 중 1건 인공지능 기술 탑재 -
- 취침·기상시간부터 체형·음성·맥박·얼굴표정까지 인공지능이 학습 -


 

# A社는 인공지능이 날씨와 취침·기상시간, 사용이력 등을 학습하여, 예상되는 취침시간에 수면모드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습도로 유지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 연구소 B는 인공지능이 실내장소의 용도별 특징과 사용자 재실 여부 등을 각각 학습하여 각 장소의 용도와 사람의 위치·수에 따라, 자동으로 에어컨의 냉각방향과 온도를 맞춰주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 C社는 인공지능이 사용자별 데이터(얼굴형태, 체형, 음성)와 생체정보(맥박, 체온, 얼굴표정)를 학습하여, 개인 맞춤형으로 온도·습도·풍속을 조절하는 에어컨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붙임3]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 에어컨은 단순한 냉방 기기가 아닌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상황과 환경에 맞게 더위를 식혀주는 지능형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어컨 특허 출원은 최근 5년간('20년~'24년) 연평균 약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년도에는 전년도(35건) 대비 42.8% 증가한 50건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 2024년도 에어컨 관련 특허기술 4건 중 1건은 인공지능을 탑재 >


 

전체 에어컨 특허출원 중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어컨 특허출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년 14.3%에서 '24년 25.9%로 증가하여 에어컨 특허 4건 중 1건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인공지능을 에어컨 제품의 경쟁력과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요소로 생각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에 집중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어컨 특허출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특허출원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중소기업, 대학, 대기업, 연구소 등 순으로 인공지능 기술 개발 >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83건(41.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학 41건(20.6%), 대기업 37건(18.6%), 연구소 23건(11.6%)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 가전기술의 혁신이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현재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에어컨분야 기술 혁신은 중소기업, 대학 등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특허청 박용주 기계금속심사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더욱 심해지면서 에어컨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에어컨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특허출원이 에어컨 기술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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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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