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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인 승강기로 편하게 양평교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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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보행 약자 위해 2대 설치
안양천 체육시설 등 접근성 향상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25일 열린 양평교 승강기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선유도역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이 안양천에 쉽게 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동안 양평교 인근 안양천에는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음에도 승강기가 없는 탓에 보행 약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앞서 확보한 서울시 예산 9억원에 구 예산 2억원을 더해 승강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승강기 설치에 따라 보행 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양천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곳엔 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축구장과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5일 열린 양평교 승강기 개통식에서 “승강기 설치는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2025-08-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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