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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10주년… 7만여 명 정보 구축해 연구 역량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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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코호트 참여 아동 감사장 수여, 학술토론회 등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Korean 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Study, Ko-CHENS)은 출생 시점부터 일정기간 동안 동일한 집단(코호트)을 장기 추적·관찰하여 환경요인과 어린이 건강과의 상호 관계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약 7만명의 임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환경오염, 유해물질 노출 등의 다양한 요소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있다. 


* 아토피성 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 신경인지발달, 사회성 및 정서발달 영향 등




이 사업은 2015년 임신부 5천여 명을 모집하면서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당시 임신부의 태아로 있던 아이가 성장해 어느덧 10세(초등학교 4학년)가 되었다. 




출생코호트 참여 아동들은 주기적으로 설문조사(생활환경, 식습관, 질병력 등에 대한 설문), 혈액·소변검사*, 성장·인지발달검사, 실내환경 측정 등 각종 조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조사는 16세까지 진행된다.


* 혈액·소변을 채취하여 생체내 유해물질 농도를 분석하고,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임상검사를 실시함


7만여 명의 아동과 부모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에 성장단계별로 환경과 건강에 관한 대규모 환경보건 정보(데이터베이스, DB)*가 구축되고 있으며, 관련 정보의 분석을 통한 심층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 연구기관(연구자)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시스템' 누리집(www.ehtis.or.kr/kochens)을 통해 데이터 활용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의 심의를 거쳐 데이터를 받을 수 있음


 


지난해(2024년)에는 임신부 5천여 명의 소변과 혈액 중 유해물질 농도를 분석하여 임신부용 생활속 환경보건 실천 안내서(가이드라인)가 개발되었다. 


  


환경부는 임신부 또는 임신 예정 여성과 가족에게 이 안내서를 배포하여 임신·태아 시기에 환경유해인자를 저감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알렸다. 




앞으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정보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영유아기(2026년), 학령전기(2030년), 학령기(초등 2033년, 중등 2035년, 고등 3037년) 등 성장단계별로 환경유해인자 저감 및 건강 보호 안내서(가아드라인)가 마련될 예정이다.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10주년 기념행사는 '함께 기록한 10년, 함께 만드는 건강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그간 출생코호트 조사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인다.




기념식(8월 29일 오후)에서는 출생코호트 참여 아동에게 감사장이 수여되고 그간의 사업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토론회(8월 29일 오전)도 열린다. 또한 공연, 그림그리기 대회 및 재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8월 29일~30일)이 마련되어 참가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치뤄진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지난 10년간 견고하게 다져온 출생코호트 사업 기반을 토대로 향후 10년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정부, 민간(아동), 학계(연구진)가 더욱 협력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개요


     2. 사업 10주년 기념행사 계획(세부프로그램, 포스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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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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