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산림종자 생산 착착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윤석범)는 "가을철 산림종자 생산 시기를 맞이하여,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고 밝혔다.
'산씨움터'는 '산에서 나온 씨앗의 움을 틔우는 곳'을 뜻하며, 열매(구과)를 탈종, 정선, 건조 등 처리 과정을 통해 고품질의 균일한 종자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올해 채종원을 통해 생산되는 주요 산림종자는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세로티나벚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낙엽송, 편백 등 약 10톤의 종자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된 종자는 품질관리·저장 등 생산에서 공급까지 국가가 철저하게 관리하게 된다.
담당자 이춘한 팀장은 "산림종자처리시설인 '산씨움터'의 운영을 통해 종자처리(건조, 탈종, 정선 등) 과정을 대량화, 기계화 및 자동화 처리로 고품질의 산림 종자가 적기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씨앗 하나하나가 미래 숲의 설계도"라고 말하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산림을 위해 고품질 종자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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