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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참고자료] 김지형 위원장, 한국노사협력 대상 시상식 축사
축 사 안녕하십니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지형입니다. '노사협력대상'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올해로 서른여덟 번째를 맞게 되었다고 하니, 그 역사의 무게에 더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런 뜻깊은 시상식에서 축하의 말씀을 드릴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LX판토스, (주)씨텍, 캐논코리아, 하이원SC의 노사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께도 마음 깊이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노사협력대상'은 다른 말로하면 '노사대화대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노사 간에는 의견차가 전혀 없을 수 없고, 그 때문에 갈등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노사가 이러한 갈등을 앞에 두고 서로를 어떻게 대하고,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함께 푸는가입니다. 노사협력대상은 바로 이 점을 평가하는 상이라고 짐작합니다. 문제의 열쇠는 '대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대화는 쉽지 않습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가 그렇고, 부부 간의 대화가 그렇습니다. 하물며 노사 간의 대화는 어떻겠습니까? 서로 처지가 다르고, 이해가 다르고, 때로는 절실함의 방향도 다릅니다. 그러나 대화가 어렵다는 사실이 대화를 피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어렵기 때문에 더 필요합니다. 노사가 서로를 함께 오래 가야 할 사회적 파트너로 바라보면, 노사관계는 성장의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복합전환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 그리고 정부가 하나로 모여,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각자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머리를 맞대야합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사회적 대화 2.0 이름 아래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려고 합니다. 오늘 수상기업들이 보여주신, 산업현장 곳곳에서 쌓인 신뢰와 협력의 경험은 더 넓은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현장의 대화가 업종과 지역의 대화로, 다시 국가적 공론의 장으로 확장될 때 우리 사회는 더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기업과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축하를 드립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이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신뢰를 넓히고,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경사노위도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