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위원장이 기업과 산업정책을 다루는 산자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것은 한국노총 58년 역사상 처음이다.강연은 이희범 산자부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산자부는 경영계에 편향돼 있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균형있는 시각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모든 부처가 일자리 창출대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임시직 위주의 일자리 마련은 바람직하지 않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노사분규의 원인은 사용자의 잘못에 있다.”면서 “경영계가 가부장적인 노사관계를 지양하고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대해서는 “산자부가 언론플레이 등을 통해 자꾸 앞서 나가고 있다.”며 “무리할 경우 장관 퇴진 등 강력한 투쟁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희범 장관은 이날 “앞으로 월례조회 때 장관 대신 되도록 외부 인사의 강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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