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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일터 엿보기] 자동차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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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 1985년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자동차 내외장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EF쏘나타·티뷰론의 내장 디자인은 물론, 최근 출시된 투싼·NF쏘나타의 외장 디자인도 내 손을 거쳤다.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작품들을 볼 때면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


이병섭 현대자동차 디자인연구소 부장
20여년 동안 한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졌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관련된 업종에서 근무하길 꿈꿔왔다. 대학에서 산업미술학을 전공하게 되면서는 자연스레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 심취했다. 관심사가 같은 학과 친구들과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외국 서적을 탐독하고, 토론하면서 취업을 준비했다.

입사한 후로도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흐름을 읽고, 국제 감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관련서적을 열심히 읽었다. 특히 독일 주재원 생활과 최근 졸업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헬싱키경제대학 KEMBA 과정은 큰 도움이 됐다.

자동차업계 선진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KEMBA 과정을 통해 중간 관리자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었다.

자동차 디자인 업무는 특히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다. 그렇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문화적 자극으로 풀고 있다. 여가시간에는 음악·미술·연극 등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자동차 업체간 기술적 차이가 점점 좁혀지면서 차별화 대안으로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이너는 기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좌우한다. 세계 속에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이제 중간관리자로서 가능성있는 후배들을 발굴, 양성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역군으로 만들고 싶다. 자동차 디자이너에 도전하고 싶다면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열정이 필요하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스케치 능력뿐 아니라 컴퓨터 활용과 외국어 능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다. 무슨 일이든 열정을 갖고 도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005-8-15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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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