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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봉무산업단지 내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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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등으로 개발이 지연돼 왔던 대구 봉무산업단지(패션어패럴 밸리)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는 등 내년부터 단지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대구시는 봉무산업단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봉무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대구시 동구 봉무동 자연녹지 117만여㎡에 패션어패럴밸리 중심의 공장용지를 비롯해 주거용지, 공공용지, 섬유패션기능대학, 외국인학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서 1조 3229억원(국비 700억원 제외)을 투자해 단지를 개발하겠다고 제안했다.

투자내용은 직접공사비(토목, 건축 등) 7132억원, 간접공사비 198억원, 토지보상비 3042억원, 판매 및 홍보관리비 539억원, 기타(금융이자, 세금 등) 2318억원 등이다.

대구시는 내년초 우선협상 대상자와 세부적인 개발계획에 대한 사업협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보상에 착수한 뒤 2008년 12월까지 기반시설 공사 등 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가 최근 대구·경북과 수도권 지역 기업 625개사를 대상으로 봉무산업단지 입주의사를 조사한 결과 178개사(28.5%)가 입주의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5-12-29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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