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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 ‘AI 불안’ 불구 닭고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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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사과, 배, 토마토의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1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의 출하량이 줄어 지난주보다 소폭 올랐다. 사과(5㎏,17개)는 일부 산지(봉화, 의성 등)의 저장 물량 출하가 끝나 전주보다 1400원 오른 2만 900원에 거래됐다. 하나로클럽 과일 부문 김석기 바이어는 “지난해 사과 작황이 좋아 저장 물량도 많은 편이고, 딸기 등 햇과일 소비가 증가해 시세는 곧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배(7.5㎏,10개)는 산지에서 출하량을 조절해 전주보다 2400원 오른 2만 5900원, 토마토(100g)는 밀양과 사천 등지의 상품성이 좋은 ‘도태랑종’ 출하로 전주보다 60원 오른 520원에 팔렸다.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한 불안에도 불구하고 닭고기(851g)는 출하물량 감소로 전주보다 약간 올랐다.

야채 값은 꾸준히 안정세다. 배추(포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저장배추뿐만 아니라 노지배추도 출하돼 전주보다 190원 내린 3150원.

대파(단)도 노지물량뿐만 아니라 일부 하우스 물량도 나와 약간 내렸다. 무는 주말동안 소비가 많아 시장내 잔여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주보다 조금 올랐지만 전북과 제주지역의 출하량이 꾸준해 시세가 내림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감자(1㎏)는 제주지역의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덕에 전주보다 130원 내린 1290원에 거래됐다. 전년(1890원)에 비해 30%나 낮은 가격이다.

돼지고기 애호가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있다. 삼겹살(100g)은 전주보다 290원(18%) 내린 1300원, 목심(100g)도 전주보다 330원(22%) 내린 1170원에 팔리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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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