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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서 첫 ‘런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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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에 음악에…경직된 공기가 말랑말랑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정부과천청사 한가운데에서 새봄을 맞아 힘찬 노랫소리가 울려퍼졌다.

정부과천청사관리소는 17일 낮 12시 1동(재정경제부·법무부) 앞 광장에서 ‘런치 타임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982년 과천청사가 문을 연 이래 콘서트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콘서트에서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속 성악 공연단이 출연,‘선구자’와 ‘봄 처녀’ 등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10여곡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무원 등 300여명의 관객들도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관객들에게는 햇볕을 막기 위한 모자와 간식용 떡이 제공됐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경직되기 쉬운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콘서트를 열게 됐다.”면서 “이런 음악회를 청사 안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신선한 발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2006-3-18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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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