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강원도와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원주∼강릉간 철도건설사업의 기본설계 용역에 대관령을 지나는 국내 최장 터널계획이 포함됐다.
대관령 제1터널로 명명된 터널의 길이는 21㎞로 지금까지 원주∼제천간 철도건설구간에 포함돼 있는 14㎞의 터널(백운터널)이나 영동선 이설구간 16㎞의 환형터널보다 길다. 이 철도건설사업은 모두 1조 86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주∼횡성∼둔내∼평창·진부를 거쳐 강릉을 잇는 총연장 120㎞의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설노선의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속 200㎞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1급 노선이 적용된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1일 이 구간의 노반기본설계 설계자문회의를 열고 구조물계획의 적정성, 건설공법 및 적정공기 산정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모았다. 이 사업을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4-1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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