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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순 따먹으러 한강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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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찔레순을 따먹자.’

한강시민공원 고덕수변 생태공원에 하얀 찔레꽃이 만발했다.3000평 규모에 찔레나무 수천그루가 햐얀 속내를 드러냈다.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며 연한 순을 잘라 껍질을 벗겨내고 속살을 살짝 씹어 먹어 보자. 아삭아삭 달콤한 맛이 가득 퍼진다.

가족이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아이들은 자연을 체험하고, 부모들은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즐겨 따먹던 찔레나무의 연한순은 예로부터 약재로 쓰였다.

생태적으로 살펴보면 여름에는 새들의 은신처로, 겨울에는 새들의 먹이로 활용된다. 한강시민공원 사업소는 강변에 동물들의 먹이나 은식처가 되는 식물을 계속 심을 계획이다.

단체로 예약 참여하면 프로그램 해설자와 자원봉사자가 찔레 맛보기, 생태관찰을 안내한다. 전화문의 (02)426-0755, 인터넷예약 hangang.seoul.go.kr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6-5-27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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