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와 포스코는 10일 오후 8시 30분부터 북부해수욕장에서 70여분 동안 ‘포항 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7만여발의 폭죽과 멀티 레이저광선 등 화려한 불빛이 밤 하늘을 수놓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불빛축제는 스웨덴 연화팀이 새로 참여해 한국·일본·중국 등 4개국의 국제적 규모로 확대됐다. 축제는 일본팀의 개막 쇼와 함께 북부해수욕장 백사장과 350m 앞바다에 띄워진 바지선에서 동시에 쏘아 올리는 폭죽놀이로 시작된다.
불빛 쇼는 400인치 초대형 LED전광판과 음향시설을 통해 시내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행사 종료 시각까지 북부해수욕장 해안도로의 교통은 완전 차단된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