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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기 전남 여수시 살림을 맡았던 김충석(65)시장이 4년간 자신의 급여 전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떠났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김 전 시장이 지난 2002년 7월부터 재임기간 4년 동안 받은 급여는 총 2억 5190여만원이다. 김 전 시장은 이 중 지난해 8월분까지의 급여 1억 9700여만원을 장애아 보호시설인 ‘사랑이 가득한 집’에, 지난달 20일까지의 급여 5400여만원은 사회복지법인 ‘은현’에 각각 기부했다.

김 전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시장은 2002년 6·13 지방선거 출마 당시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 급여를 받지 않고 전액 장애우 복지사업에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 놓았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7-3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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