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형상점가’ 100개소 신규 지정…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3년간 5만 129회 ‘현장행정’… 소아청소년 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폭염에도 노원구는 쉼터·힐링냉장고로 ‘안전 최우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리시 ‘고구려 마을’ 무산 위기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중국의 동북공정 대응과 국내 고구려사 복원을 위해 경기도 구리시가 추진한 ‘고구려 대장간 마을’ 건립 사업이 시의회의 부지 매입 등 조건부 승인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구리시의회는 24일 “사유지인 건립부지를 완전 매입하거나 토지소유주에게 영구사용 승낙을 받으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고구려 대장간 마을 건립 동의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

이와 관련, 시는 토지소유주가 부지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다른 부지를 검토하는 것은 대규모 고구려 테마 공원 조성 계획과 배치돼 의미가 없다며 건립 포기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장을 유치해 고구려사 복원 분위기를 조성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리는 등 구리시의 고구려사 복원 사업이 시작부터 좌초위기를 맞았다.

당초 구리시는 국비 10억원, 도비 10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아천동 일대 사유지 1500평을 무상으로 10년 동안 임대해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또 대장간 마을을 건립한 뒤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 세트장으로 활용, 드라마 해외 배급에 따른 고구려사의 홍보 효과를 기대했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건립 부지를 완전 매입하거나 영구 사용을 승낙받아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국내 고구려사를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는 아차산 일대 고구려 특별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 여·야 의원들은 고구려 특별법 발의를 예고했다.

구리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6-11-25 0:0: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청렴 확산, 서울시 중요 과제”

오스트리아 빈서 청렴 정책 홍보 IACA와 지방정부 첫 업무 협약 한국문화원 주최 ‘서울 인 빈’ 참석

마을버스 안 다니는 곳곳에 성동 ‘성공버스’ 달려갑

왕십리·성수 등 필수 공공시설 연결 셔틀버스 통해 교통 사각지대 보완 호평 속 5월 日 이용객 1800명 돌파 정원오 구청장 “주민 교통복지 실현”

고생한 구청 직원들에게 커피·포상금 쏜 종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해 ‘사기 진작’ 커피차 이벤트·AI 활용 성과 조명 정문헌 구청장, 현충원 참배 시간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