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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돼지 보고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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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미니돼지 보고 새해 복 받으세요.”

돼지해인 정해년(丁亥年)을 앞두고 서울대공원이 희귀종인 하얀 미니돼지를 공개한다.

서울대공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동물원 특별전시장에서 미니돼지 16마리의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중국에서 민화 속 상상의 동물로 여겨지는 ‘흰털 돼지’ 3마리는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측은 “학술적으론 알비노(Albino)라는 일종의 색소가 결핍된 객체지만 예부터 중국 등에선 흰돼지를 전설 등에서나 등장하는 행운의 상징으로 봤다.”면서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하얀 돼지들은 미니돼지로 희귀종 중에서도 희귀종인 셈”이라고 말했다.

고대 중국에서는 하얀 돼지가 태어나면 주인에게 벼슬을 주고 상금을 내릴 정도였다고 것.

또 미니돼지는 보통 돼지에 비해 크기가 작고 귀여워 세계적으로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다. 지능이 높은 편인데다 애완견처럼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 자라도 어깨높이가 40∼60㎝ 정도에 몸무게도 60㎏을 넘지 않는다. 미니돼지는 코가 짧고 꼬리는 직선형인 점이 특징이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2007년 1월 ‘이달의 동물’로 돼지를 선정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6-12-28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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