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서초구청장은 12일 구청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고등학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을 하는 잠원동 학생들을 위해 기존의 서초고를 잠원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서초구가 구상하고 있는 이전 예정지는 잠원동 61의6 약 3200여평의 시 체비지다. 서초구는 서초고 자리(4112평)를 매각한 후 이 비용을 새 학교의 건립비용으로 이용하자는 구체적 비용마련 방안도 제시했다. 서초구 잠원동 및 반포 1·3동 학생들은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 서초와 방배, 강남지역에 있는 9개 고교로 분산돼 원거리 통학을 해왔다. 반면 서초 3동에는 서울과 상문, 서초고 등 3개의 고등학교가 밀집돼 일부 이전 또는 분산 운영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또 오 시장은 이날 “강남구에서 진행 중인 담배꽁초 투기단속 등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25개 모든 구에서 함께 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최근 25개 자치구 행정국장을 소집해 시 차원의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에 동참하는 자치구에 인센티브 성격의 교부금을 나눠주기로 결정했다. 우선 2∼3월 홍보와 계도를 벌인 뒤 4∼6월부터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시작한다. 또 7월부터는 단속과 정비지역 등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