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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무죄 선고로 사법부 새벽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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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는 22일 “‘인혁당재건위사건’의 무죄 선고는 32년 전 사법살인의 오명을 쓰고 ‘사법사상 암흑의 날’의 피고였던 우리 사법부에 ‘새벽´을 되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인혁당재건위 관련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진실은 그 어떤 것으로도 가릴 수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한 순간의 잘못된 공권력 행사가 국민들에게 어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지에 대해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반성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위로했다.

오찬에는 고 이수병씨 미망인 이정숙씨 등 인혁당 재건위사건 희생자 유족 및 진상규명대책위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7-2-23 0:0: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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