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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그린파킹’ 사업 거북이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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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주차면을 확보하는 ‘그린파킹’ 사업을 펴고 있으나 주민들이 참여를 꺼려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단독주택가와 빌라 밀집지역의 담장을 허물어 나무를 심고 주차시설을 확보하는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25억 3000만원의 예산으로 주차면 1면 확보시 5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구 용현동 요율삼로 골목길 22가구와 연수동 옥련동 아름1·2가 33가구 등을 제외하고는 개별적으로 담장을 허물어 주차면을 확보하겠다고 나선 신청자는 단 2가구에 불과했다.

주민들은 담장을 허물 경우 사생활 침해는 물론 도난 등 치안을 우려해 그린-파킹 사업 참여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7-6-2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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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