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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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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6일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 285호)의 훼손을 막기 위해 문화재청에 본존대책을 빨리 마련해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동원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문화재청을 방문해 “사연댐 상류 지역에 위치해 물에 자주 잠기는 암각화의 훼손을 막기 위해 물과 접촉을 막는 차수벽 설치를 비롯한 보존대책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해 건설교통부, 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과 보존대책 협의를 하고 그동안 연구·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보존대책으로 나타난 차수벽 설치 방법과 관련해 빠른 시일안에 용역을 시작할 것을 요청했다. 문화재청도 1971년 발견된 반구대 암각화가 1965년 사연댐 건설로 해마다 물에 잠김과 드러남이 반복돼 훼손 우려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부시장은 또 이날 문화재청에 도시의 효율적인 균형개발을 위해 울주군 언양읍성(사적 153호)과 중구 병영성(사적 320호) 복원을 위한 토지매입비 42억원씩을 내년에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7-6-27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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