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모두 922억원을 들여 의왕∼과천 유료도로 의왕시 학의동에서 과천시 문원동 지방도 309호선까지 4.08㎞ 구간을 폭 23m(왕복 4차선)에서 37m(왕복 8차선)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올 8월 의왕∼과천 유료도로 완전 개통을 앞두고 상습정체가 빚어지는 학의JC 일대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가 끝난 하행선 2.3㎞ 구간을 편도 4차로로 우선 개통하게 됐다.
4월 중으로 같은 구간 상행선에 대해서도 3차로로 임시개통한 뒤 8월 중으로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또 학의JC 부근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의왕∼과천도로 과천방면 진입램프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대하고, 내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